6/22/2018

여름 장마철 산업현장 안전사고 이렇게 예방하세요

장마철이 되면 많은 비로 인해 곳곳에 침수가 일어나고, 폭우로 인한

정전사태, 산사태, 무너짐 재해 등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야외 근무가 잦은 건설업 특성상, 장마기간이 되면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의 발생이 높아지기 때문에 침수피해 등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장마철은 왜 위험할까

일반적으로 장마란 ‘오랫동안 계속해서 내리는 비’를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평균적으로 6월 중순에 시작해 7월 하순까지 장마철이 이어지는데,

장마철에는 지반이 약해지거나 비탈면이 붕괴되는 등의 각종 사고가 야기되므로

주의를 요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장마철에는 지속적인 강우로 인해 지반 내부로 강우의 침투가 발생하기 쉽다.

이럴 경우 지반 내 간극수압이 증가하여 유효응력이 감소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지반의 전단강도가 감소하여 연약화되면 기초, 사면, 흙막이 등의

지반과 관련된 구조물이 붕괴되기 십상이다.


장마철이 위험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지반이 약해지면 비탈면 붕괴는 물론

상하수도, 가스, 전기 등의 지하매설물 파손까지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장마철 재해는 주로 사면붕괴, 공사장 침수, 토사유출,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

감전재해 등처럼 다양한 유형으로 발생한다.


특히 야외 근무가 잦은 건설업의 경우

① 절·성토면내 지표면을 통한 우수의 지속적 유입에 따른 비탈면 붕괴

② 굴착면 지하수 유출에 따른 토사유실로 흙막이지보공 붕괴

③ 지반이완·침하로 지하매설물 파손

④ 균열부위 우수 유입·유출에 의한 철근부식, 배부름 발생 등

       석축, 보강토 옹벽 등의 붕괴

⑤ 강풍·호우 등으로 인한 타워크레인, 외부 비계 등의 붕괴

⑥ 계곡부 등의 산사태 및 대규모 토석류 등 대규모 재해로 발전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건설업, 위험요인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야외 근무가 잦은 건설업의 경우 장마기간이 되면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건설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반드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중 집중호우에 의한 지반 약화는 인접건물, 시설물의 손상 또는 지하매설물의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비상사태에 대비한

안전대책 마련이 필수적이다.


우선, 수변지역이나 지대가 낮은 지역 등에 위치한 현장이라면 호우 시 상황을

수시로 파악해야 한다. 수해방지 자재 및 장비를 확보하여 비치하는 것이 중요하고,

지하매설물 현황파악 및 관련기관 공조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우기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및 조치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우수가 경사면 내부로 침투하여 경사면이 무너질 위험이 있거나 흙막이 지보공의

붕괴위험이 있는 현장이라면, 경사면 상부에는 하중을 증가시키는 차량운행을

금지하고  자재 등의 쌓기를 금지해야 한다.


경사면의 무너짐 또는 토석의 떨어짐 위험도 있기 때문에 흙막이지보공을 설치하거나

근로자의 출입을 금지시키는 조치도 필수적이다.


한편, 장마철은 감전재해를 불러일으키는 주요원인이 되기도 한다.

전기시설 침수로 인한 감전재해가 도처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전기기계·기구는 누전차단기를 연결하여 사용하고,

임시 수전설비 설치장소는 침수되지 않는 안전한 장소에 설치해야 한다.


임시 분전반은 반드시 비에 맞지 않는 장소에 설치하여 안전성을 확보하여야 하고,

전기기계를 젖은 손으로 만지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한다.


다양한 재해로 이어지는 장마철 재해

장마철은 단순히 우수에 의한 피해말고도 강풍에 의한 재해, 낙뢰 재해,

밀폐공간 작업 중 질식재해로 이어지기도 한다.


강풍에 의한 재해 중 가장 특이할 만한 재해는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 무너짐이다.

따라서 타워크레인을 사용하는 현장에서는 순간 최대풍속에도 타워크레인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지물을 보강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한데,

타워크레인을 벽체에 지지하는 경우 서면심사 서류(건기법의 형식승인서류 포함)

또는 제조사의 설치작업 설명서 등에 따라 설치하자. 서면심사 서류 등이 없거나

불명확시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건축구조·건설기계·기계안전·건설안전기술사

또는 건설안전분야 산업안전지도사의 확인을 받아 설치하여야 한다.


단, 지지할 벽체가 없는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와이어로프로 지지하여야 하며,

와이어로프로 지지할 경우에는 전용 지지프레임을 사용하여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와이어로프와 그 고정부위는 충분한 강도와 장력을 갖도록 설치하고,

클립·샤클 등의 고정기구를 사용하여 견고하게 고정시켜야 풀리지 않는다.


한편, 낙뢰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낙뢰 예방을 위한 피뢰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낙뢰는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인 만큼 낙뢰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은데, 만약 작업 도중 낙뢰가 발생했다면 야외 작업을 중단하고 저지대, 큰 건물

내부 또는 움푹 파인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공터에 고립된 경우라면 낮은 곳을 찾아 쪼
그려 앉는 등의 자세를 취해야 한다. 엎드리는 자세는 인체와 바닥의 접촉 면적을

넓게 만들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


또, 울타리, 금속재 배관 등 낙뢰 전류의 통전 경로가 될 수 있는 금속체와

고압선·전신주 주변, 공터의 고립된 큰 나무 등의 밑에서 멀리 떨어져야 안전하다.


장마철에는 질식재해 또한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이에 대한 안전조치를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질식재해가 잦은 이유는 탱크, 맨홀, 핏트 등의 내부에 빗물이 체류하면서

미생물이 증식하거나 유기물이 부패하면서 산소가 결핍되기 때문이다.


질식재해는 건설업이나 제조업에서 다발하는 만큼 관련업종에서 종사하는 근로자라면

특히 유의해야 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① 산소·유해가스 농도 측정

② 작업 중 환기 수시로 실시

③ 공기호흡기 또는 송기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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