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2013

겨울철 화재사고 예방

화재사고 원인 및 대책
겨울철 화재사고 아는 만큼 막는다
겨울은 춥고 건조한 날씨 탓에 화재와 관련된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시기다.
한번 일어나면 인명손실과 재산피해 등 막대한 손해를 일으키는 화재사고.
순간의 방심이나 부주의로 돌이킬 수 없는 사태를 일으키는 화재사고의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
화재사고 원인
2008년 물류·냉동창고의 건축 및 설비공사 중 화재가 발생하여 40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원인조사 결과 당시 약 22,338㎡의 넓은 면적과 30여개 칸막이로 구분된 냉동실 및 기계실, 통로 등의 폐쇄적인 구조에서 환기가 불량한 상태로 인화성물질을 취급하여 인화성 증기가 작업장 내에 체류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가스검지기 및 경보기를 설치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화재 위험이 높은 장소에서는 신속한 진화를 위해 스프링클러, 화재경보기, 방화문 등 소방 설비의 성능이 상시 작동하도록 관리했어야 함에도 공사의 편의성을 이유로 소방설비를 임의로 해제한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해 초기 진화에 실패하여 대형 재해로 이어졌다.
2012년에 일어난 미술관 공사 화재 때에는 가설전등의 전선연결부를 절연 처리하는 등의 조치가 미흡, 가설전등 오염방지를 위해 씌워진 비닐에 전기 스파크가 튀어 천장보온재로 뿜칠된 폴리우레탄폼에 불이 붙어 대형 화재로 이어졌다.
이처럼 화재사고의 원인은 위험물에 대한 관리 또는 점화원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여 일어나기 때문에 위험물과 점화원을 제거하는 것이 화재사고 예방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화재사고 예방대책
중대산업사고의 원인이 되는 화재 및 폭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연성 물질, 보관 장소, 설비 등 카테고리 별로 체계적으로 대책을 세워 관리해야 한다.
제조업의 경우 화재·폭발 위험이 높은 공정에 대해 화재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여 대책을 세우고 인화성 물질의 저장·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건설현장의 경우 공사기간 동안 인화성 물질이 외부에 노출되는 작업공정이 있어 이에 적합한 예방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1. 일반 작업장 예방대책
▶ 가연물 저장의 최소화
발화 위험이 있는 작업장에서는 가능한 한 최소한의 양만 저장하고 필요이상의 원료, 제품 및 상품 등은 안전한 창고나 집적장에 보관한다.
▶ 건물, 설비의 불연화
건물은 내화구조로 하고, 건물 내부의 설비는 불연성의 재료를 사용해야 하며 내화기준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270조에 따른다.
- 건축물의 기둥 및 보 : 지상 1층까지
(지상 1층의 높이가 6미터를 초과하는 경우 6미터까지)
- 위험물 저장·취급용기의 지지대 : 지상으로부터 지지대의 끝부분까지
- 배관·전선관 등의 지지대 : 지상으로부터 1단까지(1단의 높이가 6미터를 초과하는 경우 6미터까지)
* 내화재료는 한국산업표준으로 정하는 기준에 적합하거나 그 이상의 성능을 가져야 함
▶ 방유제 등의 설치
방유제는 철근콘크리트 또는 흙담 등으로서 누출된 위험물질이 방유제 외부로 누출되지 않아야 하며 위험물질에 의한 액압(위험물질의 비중이 1 이하인 경우에는 수두압)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구조여야 한다.
방유제 주위에는 근로자가 안전하게 방유제 내·외부에서 접근할 수 있는 계단이나 경사로 등을 설치하여야 하며, 높이 1m 이상인 계단의 개방된 측면에는 안전난간을 설치하여야 한다.
방유제의 높이는 0.5m 이상, 3m 이하로 하고, 내면 및 방유제 내부 바닥의 재질은 위험물질에 대하여 내식성이 있어야 한다.
방유제는 외부에서 방유제 내부를 볼 수 있는 구조로 설치하거나 내부를 볼 수 없는 구조인 경우에는 내부를 감시할 수 있는 감시창 또는 CCTV 카메라 등을 설치하여야 한다.
[방유제란 저장탱크에서 위험물질이 누출될 경우 외부로 확산되지 못하도록 위험물질 저장탱크 주위에 설치하는 지상방벽 구조물(Dike)를 말함]
▶ 설비 간 안전거리 확보
위험물질을 저장 또는 취급하는 작업장의 주변에는 일정한 공지를 확보하고 거리를 유지하여 화재로 인한 영향이 다른 설비에 미치지 않도록 한다.
▶ 소화대책 마련
- 소화기 사용 : 최초의 발화 직후에 불을 끄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응급조치이다. 화재의 종류 및 가연물의 성질에 따라 적절한 형식의 소화약제를 선택하여 소화기를 비치해야 하며 소화기의 사용방법, 비치장소 등의 표지판을 설치해야 한다.
- 소화설비 마련 : 소화설비로는 스프링클러 설비, 물분무 설비 및 포소화 설비 등의 자동식 소화설비와 소화전과 같은 수동식 소화설비가 있는데, 이들 소화설비가 동절기에 얼지 않도록 관리하고 수시로 작동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2. 건설 현장 예방대책
도급자는 폴리우레탄 또는 경질우레탄 사용 전·중·후 다른 협력업체(근로자)간 안전회의를 실시해야 한다. 만약 포말단열재가 발화물질 인근에 설치된다면 화재감시자를 배치해야 한다.
화기작업을 실시하는 기능공들이 잘 볼 수 있는 장소에 경고표지판과 라벨을 설치하고 즉시 방화판 설치가 가능하도록 계획한다.
방화판이 포말에 설치될 때까지 다른 기능공들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작업하도록 하고 만약 방화판이 설치되기 전에 다른 기능공들이 위험지역에서 작업을 한다면 화재감시자를 배치한다.
협력업체와 근로자는 화기작업 평가가 완료된 후 지정된 관리자의 승인을 얻은 후 화기작업을 해야 하며 가능한 화기작업은 가연성물질이 없는 지정된 장소에서 수행한다.
만약 화기작업이 가연성물질 인근에서 해야만 한다면 적어도 10m 떨어진 곳으로 가연성물질을 옮기고 만약 옮길 수 없다면 방화커버로 가려야 한다. 만약 화재가 발생했을 때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없다면 즉시 탈출해야 한다.
▶ 건설현장 화재예방을 위한 6단계
- 협력업체(근로자)와 안전회의를 실시
- 작업장 주변에 ‘경고·주의’ 표지판 설치
- 가연성물질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
- 가연성물질을 방화덮개 또는 용접방화포로 보호
- 화재감시자를 배치하고 소화기와 비상전화 배치
- 발포체가 설치된 후 가능한 빨리 방화판(벽)으로 보호
화재예방을 위한 작업장 관리
원인에 따른 맞춤 예방법
화재사고는 순식간에 모든 것을 파괴하는 위력이 있다. 그러나 화재의 원인을 살펴보면 의외로 사소한 부주의함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기본에 충실한 관리로 화재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뜻. 각 작업장에 알맞은 화재안전관리방법을 알아보자.
인화성 액체 사용 및 보관
인화성 액체를 저장하는 드럼은 독성물질 및 부식성 물질을 저장하는 드럼과는 같은 장소에 보관해서는 안 된다. 드럼에 인화성 액체를 채울 때에는 액체의 열팽창에 대비하여 5% 정도의 여유 공간을 두어야 한다.
또한 드럼 보관 장소 7.5m 이내에서는 인화성 액체의 조제, 혼합, 샘플링 작업을 금지하고 이송 장비와 충돌하지 않도록 방지설비를 설치한다.
드럼 보관 장소는 점화원으로부터 격리된 환기가 잘 되는 곳이어야 하며 파이프 랙, 장치 설치 구조물 및 전력 케이블용 철 구조물 밑에 설치해서는 안된다.
드럼 보관 장소 주위에는 소화 및 드럼 냉각용 물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데 소화용수의 압력은 700~800kPa 정도가 적합하며 용수량은 최소한 38L/s 이상이어야 한다. 소화전, 소화 장비는 소방 관련 법규를 준수하여 설치한다.
드럼 및 드럼 보관 장소에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소방관련 법규에서 정하는 방법에 따라 위험 표시를 하고 드럼 보관 장소는 위험지역 구분 설정하여 이에 적합한 전기·기계 기구를 사용해야 한다.
* 자세한 내용 더 보기
공단 홈페이지 > 정보마당 > 법령지침정보 > 안전보건기술지침 > KOSHA GUIDE > 공정 안전지침 (P-34-2012 인화성 액체 드럼 보관장소의 화재예방에 관한 기술지침)
용접·용단 작업
용접·용단 시에는 3,000℃ 이상의 불티 수천 개가 발생하고 비산되는데 이 불티는 풍향, 풍속에 따라 거리가 달라지고 용접 시 산소의 압력, 절단속도 및 절단방향에 따라서 불티의 양과 크기가 달라진다.
비산된 후 상당시간 경과 후에도 축적된 열에 의해 화재를 일으키는 경향이 있다.
용접·용단 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지키고 작업현장 반경 11m 이내에 다량의 가연성 물질이 있을 때나 가연성 물질의 거리가 떨어져 있더라도 불티에 의해 쉽게 발화될 수 있을 때에는 화재감시인을 배치해야 한다.
또한 용접·용단 작업이 끝난 후 30분 이상 계속하여 화재가 발생하지 않음을 확인해야 한다.
< 화재예방 안전수칙 >
■ 가연성, 인화성 물질이 없는 내화건축물 내에서 실시한다.
■ 장소를 옮길 수 없는 경우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여 작업장을 화재안전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
■ 위험물질을 보관하던 배관, 용기, 드럼에 대한 용접·용단 작업 시에는 내부에 폭발이나 화재위험물질이 없는 엇을 확인한다.
■ 불티 비산거리 내에 기름, 도료, 걸레, 내장재 조각, 전선, 나무토막, 폐기물 쓰레기 등이 없도록 바닥을 청소한다.
■ 바람으로 인해 운전 중인 설비 쪽으로 비산할 가능성이 있을 때에는 작업을 중지한다.
■ 인화성, 가연성 물질이 덮여 있는 표면에서 용접을 해서는 안 된다.
■ 통풍, 냉각, 먼지떨이용으로 산소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 작업자는 내열성의 장갑, 앞치마, 안전모, 보안경 등의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 자세한 내용 더 보기
공단홈페이지 > 정보마당 > 법령지침정보 > 안전보건기술지침 > KOSHA GUIDE > 화재보호지침 (F-1-2011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예방 기술지침)
전기 공급장소
전기 공급장소에서는 주변압기의 과열, 과부하 및 내·외부 고장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보호설비의 설치범위는 주변압기 규모 및 중요도에 따라 정하고 화재위험 지역에서는 가연성 재료의 기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되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그 기기에 의해 점화될 수 없도록 내화벽, 내화 분리물, 외함 및 격납용기 설치 등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옥내·외에 여러 대의 변압기에 공동 집유조 및 집유탱크가 필요할 경우, 하나의 변압기에서 발생한 화재가 다른 곳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배치하여야 한다.
옥외설비의 배치는 유량이 1,000ℓ를 초과하는 변압기가 연소되어도 다른 변압기나 물체의 화재원이 되지 않도록 이격거리 G가 필요하다. 충분한 이격거리가 허용될 수 없는 경우에는 내화분리 벽을 시설해야 한다.
* 자세한 내용 더 보기
공단홈페이지 > 정보마당 > 법령지침정보 > 안전보건기술지침 > KOSHA GUIDE > 전기계장일반지침 (E-78-2011 전기공급장소의 주변압기 화재예방 등에 관한 기술지침)
발포 플라스틱 보관 장소 유의사항
스펀지, 스티로폼, 우레탄폼 등 발포시켜 세밀한 기포상태의 구조를 지닌 발포 플라스틱은 인화성이 높아 생산 및 사용 장소와 보관 장소를 따로 분리해서 설치해야 한다.
보관시설로써 가장 안전한 시설은 주변과 분리된 별도의 단층 건물이며 화재 발생 시 열기 및 연기가 작업장에 영향을 가장 덜 미치는 장소여야 한다.
다른 시설이 있는 건물에서 보관할 경우 보관시설이 지하실에 위치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하며 최상층부에 위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발포 플라스틱의 보관 장소가 피난이나 대피를 위한 통로로 사용되어서는 안 되며 보관 장소가 다른 용도의 공간으로 가기 위한 통로로 사용되어서도 안 된다.
발포 플라스틱은 보관 장소의 내화구조와 관계없이 솔벤트나 접착제와 같은 인화성 물질과 함께 보관해서는 안 되며, 발포 플라스틱의 부스러기, 천 조각, 포장재 자투리 등과 같이 포장되지 않은 채 널려 있는 재료들은 화재의 위험성이 특히 높으므로 자루나 용기에 밀폐시켜 보관해야 한다.
건설 현장과 같이 사용할 발포 플라스틱을 임시로 보관하는 경우, 야외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건물의 출입구나 화기로부터 멀리 위치시켜야 한다.
화물용 컨테이너와 같이 완전히 밀폐할 수 있는 별도의 금속 용기가 가장 바람직하며 임시로 건물 내부에 보관해야 할 경우 별도의 방에 보관하며 운반 때 외에는 항시 잠금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보관시설 내 통로는 80㎝ 이상이어야 하며 통로의 확보를 위해 바닥에 통로표시를 해 두는 것이 좋다. 끝이 막힌 통로는 한 방향으로만 대피가 가능하기 때문에 위험하다.
통로에 막다른 골목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발포 플라스틱을 쌓아올린 맨 윗부분과 천장, 연기감지기, 스프링클러, 조명과는 최소 1m의 간격을 유지한다.
백열등에 보호덮개가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발포 플라스틱 더미가 백열등 아래에 위치해서는 안 된다. 정전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스파크는 발화의 원인이 되므로 적절히 접지하고 접지가 불가능할 경우 정전기 제거장치를 사용한다.
* 자세한 내용 더 보기
공단홈페이지 > 정보마당 > 법령지침정보 > 안전보건기술지침 > KOSHA GUIDE > 공정안전지침
(P-56-2012 발포 플라스틱의 보관 시 화재예방 기술지침)
(P-11-2012 발포 폴리스티렌의 취급 시 화재예방 기술지침)
(F- 3-2011 경질 폴리우레탄폼 취급 시 화재예방에 관한 기술지침)
화재사고 대책과 대응
빠르고 정확한 대응으로
사고 피해 줄이기
작업장에서 화재사고가 일어나면 당황하여 제때 대처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불꽃과 열기, 연기가 나는 상황에서 차분하게 대응하기가 쉽지 않은 탓이다.
화재사고 대응법을 알아보고 화재 위험성 평가를 통해 안전 대책을 수립해 보자.
위험성 평가 실시로 화재사고 예측
화재 위험이 있는 사업장은 발생 가능한 각종 화재의 영향을 평가하여 사전 예방대책을 수립하도록 한다. 사후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책을 수립하는 데 기준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주요 공정을 선택하여 예상할 수 있는 사고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화재 위험도를 평가한다.
유해위험요인의 확인은 화재의 발생시간부터 화재의 성장단계까지 화재가 진행되는 과정을 분석하는 단계이다.
화재의 발생시간 - 최초 발화지점 - 화재의 특성을 규정할 수 있는 특정한 상황(정전기에 의한 점화, 자연발화에 의한 발화 등) - 화재 하중의 파악 - 점화원의 형태(스파크, 뜨거운 표면, 자연발화 등) - 화재의 발전단계 순서로 분석한다.
화재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몇 개의 사고 시나리오를 통합하여 예측할 수 있다.
사고결과를 예측할 때는 다음과 같은 오류를 주의해야 한다.
우선 전개과정에 따라 사고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원인이 무엇이든 사고의 피해 정도를 속단하지 말아야 한다. 사례를 이용하여 화재에 의한 영향을 예측할 때에는 피해가 예상되는 구조물에 대한 모든 정보가 구체화되어 있어야 한다.
구조물, 건물이 변경되었거나 용도가 변경되었을 경우 과거의 사례는 무용지물이 될 수 있으므로 과거의 사례보다는 공개되어 있는 참고자료를 이용하는 것이 더 정확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사고결과는 사례뿐만 아니라 모델, 엔지니어의 판단 등에 의해서도 예측할 수 있는데 여러 방법을 활용함으로써 다각적인 예측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고 사고 피해가 크다고 예측되는 경우 리스크 감소대책을 수립하여 위험을 낮춰야 한다.
화재사고 시 올바른 대응법
화재사고가 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침착함을 잃지 않는 것이다. 제일 먼저 “불이야”라고 큰소리로 외쳐서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빠르게 화재경보 비상벨을 눌러야 한다.
대피 요령 또한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엘리베이터는 절대 이용하지 않도록 하며 계단을 이용해 내려간다.
아래층으로 대피할 수 없을 때에는 옥상으로 대피하되 낮은 자세로 안내를 따라 대피한다. 불길 속을 통과할 때에는 물에 적신 담요나 수건 등으로 몸과 얼굴을 감싼다.
실내에서 탈출할 때는 방문을 열기 전에 먼저 문을 손등으로 대어보거나, 손잡이를 만져봐야 한다. 손잡이가 뜨거우면 문을 열지 말고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만약 다른 출구가 없다면 구조대원이 구해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섣부른 대응은 절대 금물. 이때 연기가 방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틈을 물에 적신 옷이나 이불로 막는다.
연기가 많은 곳에서는 팔과 무릎으로 기어서 이동하되 배를 바닥에 대고 가지 않도록 한다.
코와 입을 젖은 수건 등으로 막아 연기가 폐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옷에 혹여 불이 붙었을 때에는 두 손으로 눈과 입을 가리고 바닥에서 뒹굴어 불이 꺼지도록 한다.
▶ 119 이용방법
1. 침착하게 전화 119번을 누른다
2. 화재발생장소, 주요 건축물, 화재의 종류 등을 침착하게 설명한다. (우리 집 주방에 불이 났어요. 2층 집이에요).
3. 주소를 알려 준다(○○구 ○○동 ○○○번지예요 / ○○초등학교 뒤쪽이에요).
4. 소방서에서 알았다고 할 때까지 전화를 끊지 않는다.
작업장 화재 시 대응
초기 화재는 소화기, 소화설비로 응급조치 할 수 있지만 일정 규모 이상으로 화재가 확대되면 사업장 내의 자체 소방대를 동원하거나 인근 지역의 소방대에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
대형 탱크 화재와 같이 현재의 소방력을 이용하여 소화할 수 없는 경우에는 현재 연소되고 있는 가연물이 소실되어 자연 진화될 때까지 기다린다. 가연물이 유독성을 가진 경우 그에 따른 대응 매뉴얼을 별도로 마련해두어야 한다.
소화 활동 시에는 인명의 구조를 최우선으로 한다.
▶ 경보 및 대피
- 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미리 피난계획을 수립하고, 발화했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 화재가 발생하면 즉시 경보를 울리고 인근 지역에 통보한다.
- 위험구역에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할 때에는 안내자의 지시에 잘 따를 수 있도록 유도표지, 유도등을 설치해 두고 평소에 피난기구의 사용법과 피난통로 및 대피장소 등을 교육해야 한다.
- 피난 후에는 각자에게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고 보고체계를 확립한다.
- 부상자 치료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응급조치를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Tip 화재유형별 소화기 선택
소화기는 화재의 초기 단계에서 1차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이다. 소화기는 사용하는 약품이나 방법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누어지는데 그 예를 살펴보자.
포말 소화기
포말 소화기는 소화기를 거꾸로 흔들면 속에 있는 탄산수소나트륨 용액과 황산알루미늄 용액이 화학 반응을 일으켜 이산화탄소와 수산화알루미늄이 생긴다. 이때 만들어진 이산화탄소의 거품과 수산화알루미늄의 거품이 공기의 공급을 차단한다.
이 소화기는 목재, 섬유, 가솔린 등 일반 화재 및 유류나 화학약품 화재에 적당하다.
분말 소화기
분말 소화기는 질소나 이산화탄소 등 불에 잘 타지 않는 기체의 고압가스를 이용하여 소화 약품인 탄산수소나트륨 분말이나 제1인산암모늄 분말을 뿌리는 것이다.
분말이 분해되면서 여러 가지 기체를 발생하여 공기를 차단하는 것으로 유류, 전기, 화학 약품 화재에 적당하다.
사용 직후 반드시 용기를 거꾸로 하여 남은 가스를 방출시키고 충전된 고압가스 용기를 교체하여 분말이 충전된 상태에서 보관해야 한다.
이산화탄소 소화기
이산화탄소 소화기는 액화 상태의 이산화탄소가 용기에서 방출되면 고체 상태인 드라이아이스로 변하면서 화재가 난 곳을 이산화탄소 가스로 덮어 공기의 공급을 차단한다.
또한 드라이아이스 상태의 온도가 -78.5℃까지 급격히 낮아져 냉각 효과도 크다. 사용시 방출 노즐을 잡으면 동상을 입을 염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손잡이를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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