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2013

2014년 안전보건 포커스 1

건설업 보건관리자 선임 의무화

오는 2015년 1월 1일부터 공사 금액 800억 원 이상인 건설현장(토목공사는 1,000억원 이상)에 대해서 보건관리자 선임이 의무화 된다.

이번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개정으로 건설현장에서도 근로자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및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건설현장 보건관리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유해인자별로 알아보자.


물리적 인자 소음

소음이란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듣기 싫은 소리로 인간의 생리적 기능에 변화를 주고 청력을 저해하는 음을 말한다. 발생원이 무엇이든지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고 작업상 능률을 저하시키는 소리가 소음이다.

소리를 나타내는 단위로는 데시벨(dB(A))을 사용하며 소음수준은 발생원의 종류, 발생원과의 거리, 작동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대부분의 건설업 종사자들이 소음에 노출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건설현장 보건관리 시 소음발생 및 노출수준의 저감노력이 필요하며 정기적인 청력검사, 청력보호구 착용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 소음의 유해성

소음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청력은 서서히 그 기능을 잃게 되는데 이를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청력을 손실하게 되면 작업장에서의 사고위험이 높아지며 일을 계속하기 어렵게 된다.

또한 소음은 단순히 청력에만 손상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귀가 울리게 되는 이명이 발생하게 된다. 피로감과 긴장으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고 스트레스가 가중되어 심장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진다.

소음성 난청

소음에 의해 내이(內耳)의 유모세포가 손상되어 청력을 손실하게 되는데 한번 손실된 청력은 되살릴 수 없으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이명(귀울림)

난청으로 인해 외부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어 몸 안에서 나는 작은 소리가 외부에서 나는 것처럼 크게 들리는 현상으로 이명은 정신질환을 일으킬 정도로 위험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건설현장에서 소음에 노출되는 대표적인 작업

● 지주파일을 박는 작업 : 천공기, 항타기, 항발기 충격소음, 커터장비의 절단 소음

● 브레커 작업 소음

● 지하 터퍼기를 위한 굴착작업 : 불도저, 백호우 등의 장비 소음

● 지하 암석 파쇠를 위한 발파작업 : 폭발 소음

● 목재, 철근 등의 절단작업 : 절단 톱 소음

● 거푸집 해체작업 : 목재, 철재, 알루미늄 폼 등의 낙하소음

● 콘크리트 작업 : 콘크리트 압송 시 펌프소음, 콘크리트면 견출작업 시 그라인딩 소음


○ 건설현장 소음 관리 이렇게!

산업안전보건법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서는 1일 8시간 작업을 기준으로 85데시벨 이상의 소음이 발생하는 작업을 소음작업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강렬한 소음작업 및 충격소음작업은 아래 표의 노출기준 이상의 작업을 말한다.


건설현장 소음 작업환경개선대책

(1) 소음 발생 저감

■ 소음 발생이 적은 장비를 사용하고 철저히 정비하는 것만으로도 소음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

■ 소음이 큰 컴프레셔, 제너레이터 등은 작업장으로부터 가능한 멀리 둔다.

■ 기계주변을 둘러싸서 소음을 차단한다.

■ 사용하지 않는 장비는 전원을 끈다.

(2) 소음 노출시간 저감

■ 소음 발생 작업 시 조용한 작업과 순환하여 근무시키고 소음 발생 작업장과 떨어진 곳에서 휴식토록 한다.

(3) 정기 청력검사

■ 소음노출 근로자를 대상으로 배치 전 및 정기적으로 순음 청력도 검사를 실시한다.

(4) 소음 노출수준 측정

■ 소음측정기를 이용하여 소음발생원의 소음 노출수준을 평가하고 소음감소 설비를 설치한 경우 그 효과를 검정한다.

(5) 청력보호구 착용

■ 귀마개, 귀덮개 등의 청력보호구를 지급, 착용토록하고 착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 귀마개의 감음률 :
고주파에서 25∼35dB(A)

· 귀덮개의 감음률 :
고주파에서 35∼40dB(A)

· 귀마개 + 귀덮개의 경우 :
3∼5 dB(A) 추가 감음 가능


TIP. 청력보호구 착용방법

• 귀덮개는 귀 전체가 완전히 덮일 수 있도록 높낮이를 조절한다.

• 귀마개는 개인의 신체적 조건에 맞는 모양과 크기의 것으로 깨끗한 손으로 외이도의 형태에 맞게 형태를 갖추어 삽입한다.

• 귀마개를 뺄 때는 끈을 잡아당기지 말고 귀마개 끝을 잡고 완만하게 비틀어서 빼낸다.

• 귀마개 착용 후 밀착성을 확인한다.

• 폼형 귀마개는 가급적 일회용으로 자주 교체한다.



물리적 인자 진동

진동이란 물체가 외력을 받아서 평형위치에서 반복하며 움직이는 현상으로 생체에 작용하는 방식에 따라 전신진동과 국소진동으로 나뉜다.

건설현장에서 전신진동은 항타기, 로더, 굴착기, 대형차량 등을 운전할 때 다리 등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게 되며 국소진동은 착암기, 연마기, 임팩터, 치핑햄머 등 동력을 사용하는 작업공구를 통해 손, 발 등 특정 신체부위에 전달되게 된다.

이러한 진동에 노출되게 되면 국소적인 혈관, 신경, 근육, 관절 및 뼈 등에 장해를 일으키게 되며 증상이 심해지면 손가락의 감각이 마비되고 하얗게 변하게 되는 레이노드 현상이 일어난다.

또한 공구를 이용할 때 손가락, 손목, 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작업자세가 부적절하게 되고 공구 자체의 무게에 많은 힘이 가해져 누적외상성질환과 같은 근골격계질환이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건설현장 보관관리 시 국소 진동노출이 큰 기계·기구 취급 작업자의 진동 노출저감 및 장해 예방에 중점을 두어 관리해야 한다.


○ 진동의 유해성

전신진동

전신진동은 말초혈관의 수축, 혈압상승, 맥박증가, 위장장해, 내장 하수증, 척추이상을 초래한다.

특히, 전신진동에 장기 노출될 경우 허리부분의 척추와 관련된 신경계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요통장애, 좌골신경통, 허리추간판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국소진동

국소진동에 장기간 노출되게 되면 다음과 같은 건강장해가 나타나며 이러한 직업병을 진동증후군이라고 한다.

· 중추신경계 기능장해 : 머리가 무겁고 땀을 많이 흘리며 두통, 수면장해, 건망증, 초조감, 우울감, 피로감, 성급함, 정서불안 등이 나타난다.

· 근육 및 관절장해 : 심한 진동을 받으면 뼈, 관절부위가 아프고 관절염 및 퇴행성 증상이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손의 쥐는 힘(악력)이 떨어지게 된다.

· 말초신경장해 : 국소진동이 손이나 팔을 통해 노출되게 되면 손가락이 저리고 아프고 창백해지면서 말초신경 혹은 감각신경에 장해를 일으켜 감각 및 운동의 민감도가 저하되고 수작업의 능력 및 쥐는 힘 등이 떨어지게 된다.

· 말초혈관장해 : 초기 징후로서 손가락 끝 부분에 일시적인 창백현상이 나타나고 특히 추운 온도에 노출될 때 증상이 심해지며 손가락 혹은 손 전체로 확장돼 심해지면 정상적인 온도에서도 창백현상이 지속된다.


건설현장에서 진동에 노출되는 대표적인 작업

(1) 전신진동

■ 항타기, 타워크레인, 불도저, 로더 등 건설기계를 운전하는 작업

■ 토사 및 암석을 운송하는 덤프트럭 운전작업

■ 콘크리트 등을 착암기로 깨는 브레커 장비 운전작업

■ 콘크리트 펌프카 및 타설장비 운전작업

(2) 국소진동

■ 콘크리트 파일 두부정리, 견출작업 등 콘크리트 면을 그라인더를 사용하여 고르는 작업

■ 핸드브레커, 착암기 등을 사용하여 콘크리트, 암석을 깨는 작업

■ 전동톱을 사용하여 철근 등을 절단하는 작업


○ 건설현장 진동관리 이렇게!

산업안전보건법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정의하는 진동작업이란 다음에 해당하는 기계·기구를 사용하는 작업을 말한다.



건설현장 진동 작업환경개선대책

(1) 전신진동

■ 진동 노출의 방지 및 저감

· 진동이 더 적은 작업방법 및 장비를 선택

· 진동 노출시간과 정도의 제한

· 적절한 작업시간과 휴식

· 한랭 다습한 곳의 근로자에게 보호의 제공

■ 근로자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교육

· 기계적 진동의 노출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

· 장비 사용으로 인한 잠재적인 장해 및 근로자의 건강관리 방법

· 기계적 진동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안전한 작업습관 등

(2) 국소진동

■ 공학적 대책

· 저진동형 기계·장비를 사용

· 진동공구의 파워 및 무게는 작업자가 효과적인 작업수행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소한의 것으로 선택

· 진동 수공구를 적절하게 유지보수하고 진동이 많이 발생되는 기구는 교체

■ 작업방법

· 진동공구 사용시간의 단축 및 적절한 휴식시간 부여

· 진동공구와 비진동공구를 교대 사용토록 직무 배치

· 진동공구의 손잡이를 너무 세게 잡지 않는다.

■ 보호장비

· 진동방지장갑 착용

· 진동공구의 손잡이 등에 진동을 감쇠시키는 재질을 사용

· 체온저하 및 말초혈관수축을 예방할 수 있는 적절한 방한복 착용

■ 근로자 교육

·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증상, 진동장해 예방방법, 보호장비 착용방법 등


TIP. 진동방지장갑

진동방지장갑은 장비, 기기 및 장치로부터 손과 손가락으로 전달되는 진동의 횟수와 크기(평균 가속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진동방지 장갑에 의존하기보다는 진동 기계·기구와의 접촉을 최대한 짧게 접촉하도록 주의한다.


- Posted using BlogPress from my iPhone 'iSteve5'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