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2013

[북 리뷰] 여덟 단어 by 박웅현 Part 2

오늘은 박웅현의 여덟 단어에 대한 북 리뷰 두번째로 박웅현이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여덟 단어 중 3~6번째 단어인 견(見), 현재, 권위에 대한 좋은 글귀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박웅현이 전하는 네번째 단어 : 견(見)>


보는 관점에 따라 사물의 묘사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멋진 시를 소개합니다.


스며드는 것 by 안도현


꽃게가 간장 속에 

반쯤 몸을 담그고 엎드려 있다 

등판에 간장이 울컥울컥 쏟아질 때 

꽃게는 뱃속의 알을 껴안으려고

꿈틀거리다가 더 낮게

더 바닥 쪽으로 웅크렸으리라


버둥거렸으리라 버둥거리다가

어찌할 수 없어서 

살 속에 스며드는 것을 

한때의 어스름을 

꽃게는 천천히 받아들였으리라 

껍질이 먹먹해지기 전에 

가만히 알들에게 말했으리

저녁이야

불 끄고 잘 시간이야


호학심사 : 즐거이 배우고 깊이 생각하라


참된 지혜는 모든 것들을 다 해보는 데서 오는 게 아니라 개별적인 것들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끝까지 탐구하면서 생겨나는 것이다. P. 126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너무 많은 것을 보려 하지 않는 것이다. P. 126




<박웅현이 전하는 다섯번째 단어 : 현재>


어떤 선택을 하든 간에 선택을 하고 나면 답은 그 자리에 있습니다. 아니면 없습니다. P. 131


Seize the moment, Carpe diem

순간을 잡아라! 현재를 즐겨라! P. 134


만물 개비어아의 반신이성 낙막대언 -맹자-

만물이 이치가 모두 나에게 갖춰졌으니 나를 돌아보고 지금 하는 일에 성의를 다한다면 그 즐거움이 더 없이 클 것이다. P. 136


완벽한 선택이란 없습니다. 옳은 선택은 없는 겁니다. 다만, 선택을 하고 옳게 만드는 과정이 있을 뿐입니다. P. 141


나는 나의 모든 재산을 내 몸속에 지녔다.

결코 미래 속에서 답을 찾으려 하지 말라. 모든 행복은 우연히 마주 치는 것이다.

우리는 순간에 찍히는 사진과 같은 생을 벗어 나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 생에 각 순간은 본질적으로 다른 것과 바뀔 수 없다.

때로는 오직 그 순간에만 마음을 쏟아야 한다. 

P. 143 from 지상의 양식


살아있다는 그 단순함과 존재한다는 그 황홀함에 취하여 - 김화영


인문학을 하면 밥이 나오나요?

인문학을 해서 밥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안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인문학을 하면 밥이 맛있어집니다. - 박웅현


삶은 풍부하게 소유하는 게 아니고 풍요롭게 존재하는 것이다. - 법정스님 P. 144


진정한 고수는 어디서든 영감을 얻는다.


삶은 순간의 합이지 결코 경주가 아니다. P. 148


지금 이 순간, 현재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행복은 삶이 끝나갈 때 쯤에나 찾게 될 겁니다. 순간에 의미를 부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의미 없는 순간들의 합이 될 테니까요. 만약 삶은 순간의 합이라는 말에 동의하신다면, 찬란한 순간을 잡으세요. 나의 선택을 옳게 만드세요. 여러분의 현재를 믿으세요. 

순간순간 의미를 부여하면 내 삶은 의미 있는 삶이 되는 겁니다. 순간에 이름을 붙여주고, 의미를 불어 넣으면 모든 순간이 나에게 다가와 내 인생의 꽃이 되어줄 겁니다. 

당신의 현재에 답이 있고, 그 답을 옳게 만들면서 사는 것이 진정 자존감 있는 삶이고 삶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는 삶입니다. P. 149


 

 

<박웅현이 전하는 여섯번째 단어 : 권위>


권위 :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지 말고 불합리한 권위에 복종하지 말자


스타로서의 업적에 대해서는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때로는 감격합니다. 하지만 집으로 가면서 "난 내 이름을 딴 행성도 있지"라고 하지눈 않죠. 난 여전히 리버풀에서 버스를 타고 다니던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 폴 매카트니 인터뷰 중에서 P. 158


앨리베이터에서 사장님이나 회장님을 만나면 당당하게 인사하세요. 어쩔 줄 모르고 구석에 서 있지 말고 이야기를 나누세요. 어떤 상황에서도 비굴하게 굴복하지 마세요. P. 160


권위를 신경쓰지 않는 스티브 잡스 P. 161


다른 문화를 접할때 우리에겐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호기심과 존중. 그리고 윗사람이 될수록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재능을 사는 일입니다. 재능은 다른 사람들의 재능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 장 마리 드루  P. 162


페덱스 광고 10% 할인 P. 164


권위에 굴복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나이 먹어 윗것이 되었을 때 권위를 부리지 않는 태도도 중요합니다. 권위는 우러나와야 하는 거예요. 내가 이야기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상대가 인격적으로 감화가 돼서 알아줘야 하는 거예요. 그게 권위입니다. P. 166


 

모든 사람은 약하기도 하고 강하기도 하다. 맨 위에 있는 사람도 저 아래에 있는 사람도 다 똑같다. 그러니 균형을 맞추기 위해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우리들이 되자. P.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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