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2013

안전모 등의 개인 보호구 중요성

대개의 사람들이 자전거사고를 가볍게 본다. 엔진도 없으니 사고가 나봐야 죽기야 하겠냐는 식이다. 그러나 얕보다 큰코 다치는 것이 자전거요, 이때문에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다는 사실을 자전거 이용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3년간의 자전거사고는 3만6288건이나 되며 861명이 사망하고 3만6926명이 부상했다. 하루 33건이 발생하고 근 1명이 사망하는 꼴이다.

자전거 인구가 늘어나니 사고 역시 함께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그럴수록 조심해서 자전거 때문에 불행을 겪는 일이 더는 없도록 해야겠다. 자전거사고로 인한 상해부위를 살펴보면 역시 머리가 가장 많으며 그 다음이 가슴, 얼굴 순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것은 사망사고의 경우 90%가 헬멧을 쓰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헬멧은 안전모다. 안전모 하나만 제대로 썼다면 그렇게 허무하게 목숨을 잃지는 않았을 것이다. 자전거 이용자에게 안전모는 생명의 모자다. 자전거를 탈 때는 갓이라도 써야 한다는 생각으로 안전모를 꼭 챙겨야 한다.




하지만 왜 이렇게 중요한 안전모를 외면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조금 불편하다는 것이다. 또는 안전불감증으로 안전에 대한 아무 생각이 없는 경우다.

자전거 사망사고를 연령별로 구분해 보면 65세 이상 고령층이 절반이 넘는 58%나 되고 그 다음이 40대로 17%이다. 65세 이상 고령자들이 판단력과 체력부족으로 사고에 취약하다면 40대는 수년간의 경력과 기술로 자만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로 인해 안전모 쓰기를 거부하거나 안전에 대한 생각을 잊게 만든 탓이다. 안전모만 쓰면 사고가 나도 사망에 이르지는 않는다.

도로교통공단의 2009∼2011년 자전거 사망사고 분석 결과 사망 원인의 77%는 머리 손상이었고 사망자의 89%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외국의 관련 연구에서도 안전모 착용시 자전거사고 사망비율을 90%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뿐 아니라 그 어떤 작업현장에서든 안전모는 필수다. 안전모를 챙기지 않는 것은 생명을 내놓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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